② 기후위기X교육농 지난 9월 16일, 여성환경연대에서 주최한 제6회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컨퍼런스가 ‘여성X기후위기’를 주제로 열렸다. 서울시 성평등기금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 행사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대안을 찾고 실천하는 5명의 여성들이 강의한 내용을 연속 기고를 통해 소개한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교육, ‘교육농’ 교육농협동조합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 정식으로 인가를 받은 협동조합은 아니지만, 농업을 공부하고 배움을 나누는 교사와 농부, 활동가들이 함께 만든 모임이다. 우리가 먹는 하루 세끼의 식사가 만들어지는 ‘땅’, 작물을 생산하는 ‘농부’, 그들이 몸 담은 ‘농촌’, 그리고 최종적으로 ‘농업’을 가르치지 않으면 세상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시작했다...
처음 만난 세계…“사회적 경제는 세계관이죠”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활동가’ 이동은 씨 ※ 는 과 공동 기획으로, 지금까지 기록되지 않은 여성노동자들의 ‘일’을 이야기하는 인터뷰를 싣습니다. “기록되어야 할 노동”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이 글의 필자는 기록노동자 류현영 님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지역의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이 뭐지? 이동은 씨(38세)가 일하는 곳은 서울 마포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다. 자치구에서 사회적 경제 영역의 중간 지원조직 역할을 하는 곳으로, 서울시에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한두 곳을 제외하고는 다 있다고 한다. 그 명칭이나 운영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원래는 서울 지역의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