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세계…“사회적 경제는 세계관이죠”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활동가’ 이동은 씨 ※ 는 과 공동 기획으로, 지금까지 기록되지 않은 여성노동자들의 ‘일’을 이야기하는 인터뷰를 싣습니다. “기록되어야 할 노동”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이 글의 필자는 기록노동자 류현영 님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지역의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이 뭐지? 이동은 씨(38세)가 일하는 곳은 서울 마포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다. 자치구에서 사회적 경제 영역의 중간 지원조직 역할을 하는 곳으로, 서울시에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한두 곳을 제외하고는 다 있다고 한다. 그 명칭이나 운영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원래는 서울 지역의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모든 죽음은 추모 받을 권리가 있어요” 마린(Marin)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 열사 유가족을 위한 법률 지원 및 자문센터 ‘마린’(Marin) 2004년에 창립된 마린(Marin)은 베트남전쟁 당시 희생된 열사들의 유해와 무덤, 국립묘지와 관련된 정보를 유가족들에게 제공하고, 유해 발굴 및 무덤을 찾는 사업을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약 90만 명(베트남 전체 열사의 약 80%)에 관한 정보와 전국 각지의 국립묘지에 안장된 약 30만 명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 온라인 위령비를 설립해 유가족 간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