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로사·과로자살 유가족의 목소리 『그리고 우리가 남았다』 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딩 아들의 성적 대화 아들 성교육이 사회를 바꾼다 미투(#MeToo) 확산, 성평등한 성교육의 중요성 부각 초딩 아들, 영어보다 성교육! 미투(#MeToo) 운동이 사회 전반을 휩쓸고 있다. 이는 달리 말하면, 그만큼 우리 사회 book.naver.com “아빠가 힘들게 일하다 떠난 사건을 아무 의미 없이 흘려보내기 싫었다. 열심히 일하다 돌아가신 아빠의 삶의 흔적을 인정받고 싶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정말 산재 신청을 해야 하는지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고민하고 나 자신에게 물었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지 두려웠다. 그런데도 내가 용기를 낸 건 아빠의 명예회복을 위해서였다. 아빠의 죽음을 과로사로 인정하는 건 ..
정치권 비서 성폭력을 ‘산업재해’로 조명해보자 권수정 님에게 듣다 안희정-박원순 사건을 산업재해로 볼 수 없을까? 최근 한국 사회는 정치권에서 일어난 또 한 번의 성폭력 사건으로 시끄러웠다. 2018년 안희정 성폭력 사건이 공론화되고 올해 또다시 박원순 성폭력 사건이 불거지면서, 언론에서는 정치권 비서의 노동 환경이 성폭력 발생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겪은 직장 내 성폭력을 진지하게 ‘노동 환경’의 문제, 더 나아가 ‘산업재해’로 바라보는 시각은 여전히 미비하다. 책 중. 정치권 비서들이 처한 억압적 노동 환경을 보여준다. ‘도지사 수행비서 업무 매뉴얼’ (촬영: 밍갱) 지금으로부터 9년 전인 2011년, 대한민국 최초로 직장 내 성희롱을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투쟁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