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의 ‘위험한’ 찬핵 홍보 [녹색연합-일다 공동기획]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을 자연에너지재단으로”(5) 일다는 녹색연합과 동일본지진피해여성지원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을 자연에너지재단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청정에너지’, ‘필요악’이라는 거짓된 원자력신화에서 벗어나, 재생가능한 자연에너지로 시스템을 전환하도록 촉구해갈 것입니다. “원자력 홍보가 주춤한 것으로 보이지만, 원자력 사업의 중요성은 여전하다는 생각을 유럽에서도 계속 견지하고 있듯이 ‘원자력 르네상스’는 계속될 것이다. ······ 앞으로 재단이 세계적인 원자력 홍보 전담기관이 되어야 한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사고가 나고 불과 18일 뒤,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창립 19주년 기념행사에서 이재..
상주사람들, 역행침식 심화되는 낙동강 지천탐사 진행 ※ 필자 이국진님은 의 회원입니다. 상주의 생태환경단체인 은 4대강 공사가 낙동강 지천에 미치는 영향을 꾸준히 살피기 위해 지천 답사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강습사는 상주 지역의 낙동강 지천 중 역사 문화적 유서가 깊은 병성천, 북천, 이안천, 공갈못을 표본으로 삼아 봄, 가을 2차례 같은 장소에서 생태계 답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5월 28일, 에서 주최한 두 번째 상주 샛강 탐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탐사 때와는 달리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습니다. 아이들은 이리저리 뛰놀고, 부모님들은 아이 챙기면서 설명 듣기에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낙동강 지류 중 하나인 병성천으로 내려서는 순간, 다들 할 말을 잃었습니다. 강 주변의 모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