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26. 살인,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성판매 여성 성폭력 피해생존자의 기록, “꽃을 던지고 싶다”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30회까지 연재될 예정입니다. www.ildaro.com 2008년에 영화 가 개봉되었다. 희대의 살인마와 그를 추격하는 포주(성매매 알선업자)의 이야기이다. 전직 형사였던 포주가 자신이 데리고 있는 성판매 여성이 사라지자 그 여성을 콜한 살인마를 쫓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영화 속의 살인 장면과 이야기가 충격적이기도 했지만, 그 당시에 일어났던 연쇄살인사건 때문에 흥행에 성공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 속 미진과 현실 속 ‘마사지 걸’ ▲ 영화 속 미진은 아이를 하나 키우고 있는 가난한 '마사지..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노래방도우미 폭행,감금한 자의 ‘취업’ 걱정하는 재판부 ※ 필자 '숨'님은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의 활동가입니다. ―편집자 주 지난 11월 4일 서울동부지법은 평소 알고 지내던 노래방도우미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자 폭행해 기절시킨 후 밤새 차에 태워 끌고 다닌 혐의(상해·감금)로 기소된 최 모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최씨는 도망치는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하여 바닥에 넘어뜨린 후, 머리채를 잡은 상태로 건물 계단으로 던져 피해자를 실신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수위의 폭행이었다. 재판부 또한 “피해자가 중대한 상해를 입었고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그러나 “초범이며, 순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