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권리는 내가 지켜야하는 알바세계⑪ 부당함에 맞서는 설현의 이야기 ※ 이른바 ‘생계형 알바’를 하는 10대, 20대 여성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빈곤-비(非)진학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립을 돕는 협동조합 와 은평구청소년문화의집 와 함께하는 이 기획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연재됩니다. Feminist Journal ILDA 여섯 번의 인터뷰를 하며 느낀 점은, 우리나라 아르바이트 노동세계에서 청년여성노동자가 겪는 부당한 경험들은 너무 많아서 평범하게 느껴질 정도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경험들은 당연하지 않은 일들이다. 지켜지지 않는 노동권, 계급으로 정해진 서열, 여성으로서 겪는 성희롱, 나답게 표현하지 못하게 하는 눈치문화… ‘생계형 알바’를 하는 청년여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습을 해야만’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셀프 디펜스 수업에서 배우는 것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Feminist Journal ILDA ▶ 고양이와 개. 고양이가 잔디밭에 앉아 햇볕을 즐기고 있었다. 그때 고양이와 놀고 싶은 개가 꼬리를 흔들며 다가왔다. 그러나 고양이는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개가 거의 코앞에 다가오고 나서야 고양이는 이 상황을 알아차렸다. 고양이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잠깐이지만, 고양이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마치 얼어붙은 것처럼 그대로 있었다. 그러고는 재빨리 주변을 살핀 다음,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