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도, 국경을 넘다(5) ‘자유’라는 이름의 환상 구한말 멕시코로 이주한 한인 4세이자, 미국 이주자인 레인보우 도(Rainbow Doe)가 말하는 ‘이주와 여성 그리고 국경’에 관한 이야기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분단된 한국사회에서 ‘국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시야를 넓혀줄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국가와 법 위에 군림하고 있는 거대 이익집단 ‘자유’와 ‘예속’의 경계선상에 존재하는 신자유주의는 지구와 인간, 그리고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대상화한다. 미국 언어학자이자 사회운동가인 노엄 촘스키 교수의 말을 빌리면, 신자유주의란 우리 시대의 가장 핵심적인 경제 패러다임이다. 소수의 민간 이익집단이 자신들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회를 최대한 통제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든 정책과 절차를 가리킨다..
재생가능에너지, 지역경제 살리는 6가지 효과 [기획연재] 착한 에너지, 나쁜 에너지⑮ [여성주의 저널 일다] 유성재 [에너지정치센터와 일다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에 관련한 기사를 공동으로 기획해 연재하고 있습니다. 필자 유성재님은 마들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습입니다. -편집자 주]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석유정점, 고유가 문제의 강력한 대안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연합은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배출량을 30% 감축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로 확대하겠다고 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향후 10년 이내에 휘발유 소비를 20% 감축하고,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확대하겠다’며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도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비전을 제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