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이 되고 싶다’는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
미수습자 아홉 명을 찾는 것이 ‘인양’입니다! 세월호 유가족들과 함께한 시간(5) 이제 더위가 한 풀 꺾인 줄 알았는데, 서울 청운동주민센터 앞 사거리의 아스팔트가 뿜어내는 열기에 숨이 턱턱 막혀옵니다. 그래도 사거리 네 모퉁이에서 피켓을 들고 서 있는 우리는 그나마 나무그늘에라도 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윤이 부모님이 계신 효자동 삼거리의 분수대 앞에는 손바닥만 한 그늘 하나 없습니다. 매일 효자동 삼거리에 피켓을 들고있는 다윤 부모님 ▲ 고된 일정으로 건강이 악화된 다윤이 어머니가 서 있을 힘이 없어 벤치에 앉아계신 모습. © 화사 세월호 인양업체가 선정되었고 준비 작업이 시작되었지만, 정작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는 제대로 된 정보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양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인양..
저널리즘 새지평
2015. 9. 1.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