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입양 다시 보기] ③ 입양특례법 재개정 공청회를 앞두고 아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개정된 입양특례법이 오히려 ‘아동 유기를 조장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입양특례법 재개정 공청회를 앞두고 있다. 는 ‘입양’을 둘러싼 문제들을 ‘여성의 양육권’와 ‘아동의 인권’ 차원에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필자 권희정씨는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했다. -편집자 주 www.ildaro.com ‘미혼모를 보호한다’는 논리의 상반된 방식 입양아동의 출생신고를 의무화하고, 태어나서 1주일 간은 친부모가 입양 여부를 숙고할 수 있도록 한 ‘입양특례법’에 대해 논쟁이 많다. 미혼모가 출생신고를 꺼리기 때문에 이 법이 ‘아동 유기’를 조장하고 있으니 재개정해야 한다고 주..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대한민국에서 20대 여성으로 산다는 것 19. NO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사회 * 성폭력 피해생존자의 기록, “꽃을 던지고 싶다”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 www.ildaro.com 20대는 가장 아름답고 생기 있는 인생의 찬란한 시절이라 일컬어진다. 인생의 황금기와 같은 청춘. 과연 그럴까? 신이 나에게 20대로 되돌아가게 해주신다면 나는 단호하게 거절할 것이다. 만일 지금 30대의 정신으로 20대를 살아간다면 조금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20대의 불안정한 정신으로 20대의 몸을 가지고 다시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다시는 그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지 않다. 자율보다는 억압과 통제에 익숙했던 시절,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해서 성찰하지 못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