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깨끗한 생활이 알레르기의 원인?!
대표적인 환경질병인 아토피질환의 위협은 일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일본에서 열살 이하 어린이의 아토피성 피부염 발병률은 약 40%. 일본인 다섯 명 중 한 명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 하지만 기관지 천식을 포함한 이들 알레르기 질환은 40년 전에는 거의 없었던 ‘질병’이다. 대체 왜 우리들은 이런 ‘질환’에 걸리게 된 것일까. 10월 11~12일 양일간 아키타시에서 열린 ‘깨끗한 물과 생명을 지키는 합성세제 추방 제30회 전국집회’에서 강연을 한 후지타 고이치로(도쿄의과∙치과대학 명예교수)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번 집회에서는 그 밖의 분과회의들도 개최되었으며, 성황을 이뤘다. 씻을수록 병이 생긴다? 강연 첫머리, 후지타씨는 “저는 뱃속에 12미터짜리 촌충을 기르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이야기를..
국경을 넘는 사람들
2008. 12. 2.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