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은 고비용 고위험 에너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자연에너지로의 전환이 해답이다 [녹색연합-일다 공동기획]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을 자연에너지재단으로” (6) ※ 이 기사는 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의 여성언론 에서 제공한 2011년 6월 5일자 기사입니다. 기요미즈 사츠키님이 작성하고, 고주영님이 번역하였습니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이후 핵발전에 대한 불안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간 나오토 총리는 지난 4월 초 하마오카 핵발전소의 가동을 멈출 것을 요청했다. 하마오카 핵발전소는 활성단층 위에 세워져있을뿐더러, ‘도카이 대지진’의 예상 진원지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핵발전소를 멈출 것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특히 높았다. 하마오카 핵발전소의 원자로 다섯 기 가운데 가동 중인 4·5호기가 ..
“고리 핵발전소를 멈춰라” [필자 정수희씨는 ‘에너지정의행동’(energyjustice.kr) 부산지역 활동가입니다. 2004년부터 고리 핵발전소 문제를 제기해 온 정수희씨로부터 원자력발전소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갈등과 피해, 그리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들어봅니다.] ▲ 4월 23일 고리 핵발전소 1호기 폐쇄와 고리 핵단지화를 반대하는 집회 ©에너지정의행동 일본 후쿠시마에서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한 달 뒤, 부산에서는 고리1호기 폐쇄와 고리 핵단지화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 예정 시각인 오후 두시가 가까워오자,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고리핵발전소 근처 작은 어촌 마을에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서울에서 조금 늦게 출발한 사람들까지 500여명의 사람들이 집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