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치센터-일다-아름다운재단] 정의로운 에너지를 위한 아시아 연대 모금캠페인 “동남아시아 시골마을에 초록에너지를!” *세계 최빈국 라오스, 산골마을 반싸멛 라오스는 세계 최빈국이다. 그 중에서도 북서부 싸이냐부리 지역은 연간 소득 400달러가 안 되는 가난한 곳이다. 싸이냐부리 읍내에서 4시간을 더 들어가는 깊은 산골에 소수민족 마을들이 있다. 그리고 그 마을들 가운데 반싸멛(싸멛 마을)에는 180여명이 다니는 딱 하나, 중학교가 있다. *12시간을 걸어서 등교하는 학생들 제일 가까운 이웃마을이라도 통학하는데 걸어서 두세 시간이 걸린다.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은 네다섯 시간. 열두 시간이 넘는 곳에서 오는 학생도 있다. 아침에 해가 뜨자마자 집을 출발해 오후에야 학교에 닿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한낮..
[에너지정치센터-일다-아름다운재단] 정의로운 에너지를 위한 아시아 연대 모금캠페인 “동남아시아 시골마을에 초록에너지를!” *지구 차원의 ‘에너지 정의’ 원칙 세워야 최근 석유, 가스 분야의 해외 에너지개발에 국내 대기업과 종합상사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공기업으로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기업으로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눈에 띈다. 대우인터내셔널,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LG상사, SK네트웍스 등의 대기업 종합상사들도 ‘수출대행업체’에서 ‘자원개발회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의 역대정권은 에너지 위기라는 정세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석유가스개발을 공기업과 사기업을 불문하고 정책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지원해왔다. ‘자주개발’ 개념은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준으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