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여성의 현실을 고발한 ‘힙합’ 143 Band와 파라다이스 독일에서 살고 있는 난민여성들의 이야기를 하리타님이 번역, 해제를 달아 소개합니다. 베를린의 정치그룹 국제여성공간(IWSPACE, International Women Space)이 제작한 에 수록된 내용으로, 이주여성과 난민여성으로 구성된 팀이 다른 난민여성들을 인터뷰하여 1인칭 에세이로 재구성했습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젊은 두 뮤지션 파라다이스(Paradise)와 다이버스(Diverse)는 ‘143 Band’라는 이름으로 함께 활동한다. 두 사람은 아프간에서 사회비판적인 음악을 하는 밴드를 결성한 2008년 이래 수 년 간 지속적인 살해 위협과 신체적, 정신적 학대에 시달렸다. 특히 여성인 파라다이스는 기..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블럭의 한곡 들여다보기] 6. 루페 피아스코 “Bitch Bad” 음악칼럼 ‘블럭의 한곡 들여다보기’가 연재됩니다. 필자 ‘블럭(bluc)’님은 음악웹진 스캐터브레인의 편집자이자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의 운영진입니다. www.ildaro.com 저항의 음악인가, 나쁜 놈들의 장르인가 ▲ 힙합의 저항정신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루페 피아스코(Lupe Fiasco. 1982년 생.) ©Photo Credit: Brian Moghadam [출처- 공식 사이트] 보통 힙합 음악을 마음 편히 듣지 못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으로 ‘지나친 남성성’을 꼽는다. 그도 그럴 것이 힙합 내에서는 여러 가지 마초적인 현상들이 끊임없이 발현되고 있다. 여성을 가지고 노는 소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