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재앙 이후,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여자들 야나기 미와의 ‘나의 할머니들’② ※ (새로운 미의 탄생)의 저자 김영옥님이 나이 듦에 관해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오지 않은 미래의 발견” 기사를 연재합니다. - 페미니스트 저널 여성들만으로 이루어진 새 인류공동체 ▶ 야나기 미와(Miwa Yanagi) ‘나의 할머니들’ 시리즈에서 MIE 야나기 미와(Miwa Yanagi)가 ‘나의 할머니들’ 시리즈에서 보여준, 이 환상의 아틀란티스를 구성하고 있는 스물다섯 할머니들의 삶은 크게 세 가지의 유형으로 구별된다. 거침없는 친밀성과 욕망을 드러내는 유형, 대재앙이 휩쓸고 지나간 이후의 세계에서 살아남은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일구는 유형, 그리고 외로움이 아닌 몰입으로서 홀로 존재함을 표현하는 유형이 그것이다...
6년만에 재개된 페미니즘 비엔날레 ‘페미 3.0’‘페미니즘 미디어 아티비스트’는 끊임없이 재생산될 것 매일같이 업데이트되는 여성혐오 범죄와 사건들도 모자란 것인지, 보건복지부가 9월 22일 입법예고한 에서 의료인 처벌을 강화할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임신중절시술을 포함시켜 여성들의 분노를 샀다. 산부인과의사회가 반발하고 여성들이 ‘검은 시위’를 열어 강력히 문제 제기하자, 정부는 처벌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낙태죄’가 있는 국가다. 여성의 몸을 국가가 통제한다. 또한 대중매체는 끊임없이 여성혐오를 부추기는 이미지를 생산해내고 있다. 여성인권이 바닥을 치는 우리 사회의 현실에 대한 분노와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페미니즘 미디어 아티비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