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기금 대출규정은 ‘연령, 혼인 상태에 따른 차별’ 1975년 11월 생인 수현씨는 직장생활을 시작한 10년 전부터 집에서 분가해 단독세대주로 살아오고 있다. 2년, 짧게는 1년마다 이사를 다니며 전세, 월세를 전전해왔다. 최근 또 이사를 앞두고 있는데, 전세 값이 올라 대출을 받아야만 집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민주택기금의 대출규정인 “만 35세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고민 중이다. 무주택 국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국민주택기금인데, “왜 35세 이하의 단독세대주는 전세자금대출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걸까?” 수현씨는 의문을 던진다. ‘일찍부터 독립해서 살아왔는데도, 해당 연령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현실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열악한 주거환경 1인 가..
극성팬 VS 매니저? 윤리의식 결여된 기획사가 문제! 아이돌그룹 매니저들이 팬을 폭행하는 동영상이 잇따라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었다. 두 영상 속에서 등장하는 가수와 매니저는 달랐지만, 폭행의 정도와 양상은 비슷했다. 매니저들은 가수의 주변을 따르던 여성 팬의 뒤통수를 심한 욕설과 함께 주먹으로 가격했다. 절로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의 거친 폭행에 인터넷에는 분노의 목소리가 들끓었다. 비난 여론에 대해, 해당 기획사들은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팬들의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듯하다. 팬 폭행, 십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아닌가?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기획사들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이번 사건은 ‘그나마 동영상이 찍혔으니까’ 기획사에서 사과라도 했지, 욕설과 폭행은 낯선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