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직장내 임신,출산,육아권의 현주소는? 고용평등상담실 10년, 여성노동의 현실과 미래(1) 작성: 황현숙 2001년 남녀고용평등법 4차 개정으로 고용평등상담실 지원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되었습니다. 민간단체들의 고용평등상담실은 그동안 여성노동자들의 실질적 보호장치로 기능해왔으며, 여성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사회에 고발하는 창구역할을 해왔습니다. 일다는 여성노동자회와 함께 고용평등상담실에 접수된 상담사례를 통해 IMF 경제 위기 이후 후퇴 일로를 걷고 있는 여성노동의 현실과 과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필자 황현숙님은 현재 서울여성노동자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임신하면 사직·비정규직으로 전환 강요 ‘낳아라 낳아라! 다 알아서 키워줄 터이니.’ TV에서 접하는 저출산 대책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언..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어떻게 줄일까 여성노동자회, 여성의 경력단절 실태보고 및 대안 제시 박희정 작년 경제위기로 인해 여성고용의 양과 질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혼여성들은30~34세 사이에 여전히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문제를 심각하게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보고되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13일 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30세 초중반 여성,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전 ▲ 한국여성노동자회는 13일 여성들의 경력단절에 대한 실태를 보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여성노동자회 임윤옥 한국여성노동자회 정책실장은 2009년 통계청의 여성고용통계를 분석한 결과,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여성의 고용불안이 더 심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경제 한파가 몰아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