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세상, 포르노그래피 13. 구글에서 젖소 찾기 ‘아들 키우는 엄마’가 쓰는 초등학생 성교육 이야기가 연재됩니다. 필자 김서화 씨는 초딩아들의 정신세계와 생태를 관찰, 탐구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편집자 주] 인터넷 검색창이 보여준 것 “엄마, 나 인터넷 검색 좀 도와줘. 탐구보고서 써야 해.” 아이가 숙제를 해야 한단다. 아직 키보드를 능숙하게 사용할 줄 몰라서 검색을 해야 하는 숙제는 엄마찬스를 사용하고는 한다. 이번에는 사진들도 많이 프린트해서 붙여야 하니 프린트도 켜두라 명한다. 아들의 분부대로 프린트 전원도 켜놓고, 구글 검색창에 단어를 넣을 준비까지 마치고 물었다. “뭘 검색할건데?” “젖소!” ▲ 초딩아들이 작성한 젖소 탐구일지. © 김서화 일전에 낙농체험을 하면서 치즈를 만들고, 이..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헌법소원 제기 ※ 헌법소원이 제기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논란에 대해 의 저자 너울 님이 기고한 글 -www.ildaro.com 아동과 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는 목적을 가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헌법재판소의 심판대에 오르게 되었다. ‘오픈넷’(opennet.or.kr)이 이 법률에 적용돼 기소유예 처분을 당한 피해자를 대리하여, 지난 달 13일 ‘표현의 자유’와 ‘국민기본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헌법소원을 청구했기 때문이다. 사단법인 오픈넷(이사장 전응휘)은 네티즌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올해 2월 창립한 NGO이다. 아동으로 ‘보이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