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고 있다’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고 있다’ 레즈비언으로 살아가는 인생의 선배들과 만나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이순이 [일다는 장년층 레즈비언들의 삶과 진솔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그루터기’ 회원들의 글을 격주로 연재합니다. ‘그루터기’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35세 이상 여성이반모임입니다. –편집자 주] 솔직하게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다음 달이면 ‘그루터기’에 들어온 지 딱 1년이 된다. 그 1년 사이에 내 삶은 참으로 많이 변했다. 파트너와 나, 늘 둘이서만 지내던 우리가 다른 레즈비언들을 처음으로 만나고, 마음의 문을 열고, 함께 노동을 하고, 음식을 나누어 먹고, 많이 웃고,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면서 진짜 ‘그루터기’ 회원이 되었다. 그루터기가 무슨 뜻인지 한번 검색을 해봤다. 1) 풀이나 나..
경험으로 말하다
2008. 9. 17.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