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해 보다 열려있기를 희망하며… “어떻게 그렇게 외국어를 잘해요?” “다른 언어 배우는 걸 재미있어했어요.” 문연진(27세)씨는 특별히 재능이 있는 사람이다. 허나 재능이라는 것도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법은 없으니, 남들보다 더 많은 애정과 공을 들여 실력이 향상되고, 이윽고 시간이 지나 재능을 인정받게 되었으리라. “중학교 때 놀면서 일본어를 독학했었어요. 그때부터 언어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됐죠. 잘하게 된 계기는, 정말 재미있게 했어요.” 연진씨는 지금은 영어, 불어 통번역 일을 하고 있고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지금은 스페인어까지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하지만, 몇 달 후면 또 훌쩍 향상된 실력을 가지고 나타날 것 같다. 그가 “재미있다”고 하면 왠지 거기서 그칠 것 같지가 ..
장애단체와 이주,여성,성소수자,빈민단체 등 인권단체들이 19일 행정안전부의 국가인권위원회 30% 조직축소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행정안전부의 국가인권위원회 축소 방침에 반발 지난 11일 행안부는 국가인권위원회 부산.광주.대구 등 3개 지역 사무소를 폐쇄하고, 현 5국 22과 체제인 조직을 3국 10과로 축소하여 정원을 208명에서 146명으로 감축하는 내용의 조직 축소 방침을 알렸다. 86개 인권단체들은 행안부가 국가인권위 업무가 매우 방만하고 효율적이지 않다는 이유를 든 것에 대해 합당한 근거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다른 정부조직 축소 방침과 비교했을 때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2008 정부 1차 조직개편.인력감축안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체 정원의 6.1%,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