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우산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9) 비 오는 날 ※ 도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인간과 자연, 동물이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비주얼 에이드visual aids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비는 도대체 며칠 동안 내리는가. 시골에선 요새 쓸 데 없는 비가 내려 말리려 걸어 둔 곶감이며, 무말랭이가 곰팡이로 가득하다. 비가 오는 덕에 일주일 동안 해야 할 집 짓기 일이 지지부진했고, 노오랗게 물든 뒷산 잎들을 구경하려 했으나 금새 떨어지고 말았다. 고양이들조차 뽀송뽀송한 흙을 찾아 헤매는걸 보니…. 그러니까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던 한 주를 보내고 서울로 올라왔다. ▲ [춤추는 우산] © 이두나의 Every person i..
흔들리는 사람들 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6) ※ 도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인간과 자연, 동물이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비주얼 에이드visual aids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서 있는 사람들기대고 있는 사람들이야기 하는 사람들손을 비비는 사람들앞을 보는 사람들주먹을 쥐는 사람들책을 보는 사람들음악을 듣는 사람들제자리에 앉지 못해 서성이는 사람들매 순간 자각하는 사람들 전철의 리듬과 함께 “흔들리는 사람들” ▣ 이두나 여성주의 저널 일다 | 영문 사이트 | 일다 트위터 | 일다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