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백신 부작용 하나하나가 한명 한명의 사람日 자궁경부암 백신 피해소송 원고 사카이 나나미 “겨우 몇 밀리그램의 액체. 하지만, 그로 인해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고 부작용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는 여성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국가와 제약회사를 상대로 63명의 원고들이 전국 네 곳의 법원에서 일제히 소송을 제기한 것은 2016년 7월 27일의 일이다. 도쿄 소송의 원고 중 한 명인 사카이 나나미 씨(1994년 생)는 이렇게 호소했다. “우리들의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혼자서 움직일 수도 없고, 멀리 있는 병원에도 정기적으로 다녀야 합니다. 제 몸이 어떻게 될지, 앞으로 움직일 수 있을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나미 씨는 자궁경부암의 ..
일본서 자궁경부암 백신 피해자 63명 집단소송정기접종 장려한 국가와 제약회사에 책임 물어 _기록: 우메야마 미치코 일본에서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후, 심각한 부작용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와 제약회사 양 측에 책임을 묻는 집단소송이 진행 중이다. 소송은 2016년 7월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네 곳의 지방법원에서 일제히 제기되었다. 원고는 63명이며 15-22세로 평균 연령은 18.4세이다. 다른 정기접종 백신에 비해 부작용 많아 HPV백신은 GSK사(상품명: 서바릭스)와 MSD사(상품명: 가다실)에서 개발, 판매하고 있다. 2010년 11월에 긴급 촉진사업으로 공적 지원이 시작되었고, 2013년 4월에는 정기접종 대상(예방접종법에 근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