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선 위에서 ‘사람’을 꿈꾸다 [조국과 이국 사이] 前 피스보트 공동대표 조미수 ※ 재일동포들 삶의 역사와 일상의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필자 조경희 님은 한국에서 10년째 생활하는 재일조선인 3세이며,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 조미수(오른쪽) 씨는 국제NGO 피스보트(Peace Boat) 스텝으로 일해왔다. 내가 일하는 성공회대학교에는 메인즈(MAINS. Master of Arts in Inter-Asia NGO Studies)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이 있다. 아시아의 시민사회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목적으로, 아시아 각국의 활동가들을 장학생으로 초청하여 석사과정을 밟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일동포 3세 조미수(39세) 씨는 작년..
‘고교 무상화’ 소송 제기한 학생들의 심경 “차별과 싸워 조선학교를 지켜나갈 사람은 우리들” 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의 여성언론 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고주영님이 번역하였습니다. ▣ 일다 www.ildaro.com 도쿄조선고교 학생 62명, ‘고교 무상화’ 청구소송 일본에서는 2010년 4월부터 ‘고교 무상화’(공립학교 수업료를 무상으로 하고, 사립학교에게는 취학지원금을 지급) 정책이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정책 도입 단계부터 전국의 조선고등학교는 배제되었고, 2013년 2월에는 문부과학 성령을 통해 조선고등학교는 무상화 지정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 3월 도쿄조선중고등학교 고등부 교실 풍경 © 페민 올해 2월 17일, 도쿄조선중고등학교 고등부 학생들이 ‘고교 무상화’ 적용을 요구하며 도쿄지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