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용산참사 2주기, 강제퇴거금지법 제정 토론회 열려 2009년 1월 20일 용산 도심재개발지역의 빈 건물에서 농성 중이던 철거민들에게 경찰특공대를 동원한 무리한 진압이 행해졌다. 농성시작 불과 하루만의 일이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철거민 6명의 소중한 목숨이 사라졌다. 용산 참사 발생 후 2년이 지났지만 많은 이들은 말한다. 용산 참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오사카총영사로 돌아온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 ▲ 1월 18일 환경재단 레이첼카슨룸에서 열린 지난 해 11월 11일, 망루농성에 참가했다가 현장에서 연행된 철거민들에게 대법원은 징역 4~5년의 중형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경찰특공대 투입에 대해서도 “필요했다”고 인정했다. 용산 참사 추모행사에서 ‘불법 집회를..
좋은 개발을 생각합니다 18. 재개발과 도시화 *을 통해 정인진 선생님이 지난 7년간 직접 만들어 가르치고 있는 어린이 창의성, 철학 프로그램을 상세히 소개하여, 독자들이 직접 활용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 편집자 주 ▲ 재개발지역을 둘러싸고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잘 보여주고 있는 김서정의 (보림, 2008). 오늘은 도심 재개발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한다. 재개발은 더 이상 남의 동네 일만이 아니고, 언제든 우리도 맞닥트릴 수 있는 일이 되어버렸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만 해도 이십 여 곳이 재개발 지역으로 승인이 나 있고, 현재 한 두 지역은 절차상 합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시끄러운 상태다. 낙후된 주거시설을 새롭게 고친다는 점에서 재개발을 무조건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