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핵발전소가 황폐화시킨 지역주민들의 삶 부산 지역 반핵운동가가 전하는 원자력의 진실(하) [필자 정수희씨는 ‘에너지정의행동’(energyjustice.kr) 부산지역 활동가입니다. 2004년부터 고리 핵발전소 문제를 제기해 온 정수희씨로부터 원자력발전소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갈등과 피해, 그리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들어봅니다.] ▲ 우리나라 각 지역별 전력소비량. 전기 사용량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자료 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2009년 재구성. 핵발전소는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큰 강이나 바닷가 근처에 들어섭니다. 우리나라 모든 핵발전소가 바닷가에 위치해있습니다. 전체 전력사용량의 31%를 만들어내는 고리와 월성, 울진, 영광 핵발전소는 작은 어촌마을..
[일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자연에너지! ‘핵발전=필요악’ 사고의 틀 벗고 에너지 정책 전환할 때 [후쿠시마 핵사고 후 세 달이 지나고 있지만, 한국정부와 일부언론은 핵재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고, 오히려 왜곡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핵산업 수출정책이 국민들 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녹색연합과 일다는 후쿠시마핵발전소 사고와 한국 핵발전소를 제대로 알리자는 기획 하에 지면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잘 가라, 한국원자력문화재단 - 만들자, 자연에너지재단” 캠페인은 ‘청정에너지’, ‘위험하지만 필요악’이라는 핵에너지의 거짓된 신화에서 벗어나 재생 가능한 자연에너지로 전환해 갈 것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촉구해나갈 것입니다. 이 캠페인에는 동일본지진피해여성지원네트워크도 함께 합니다.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