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빼앗긴 자들은 어떻게 정의를 찾을 수 있나 '아룬다티 로이'를 읽다 현대문명과 거리를 둔 채, 산골에서 자급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도은님이 연재를 시작합니다. 도은님은 두 딸과 함께 쓴 “세 모녀 에코페미니스트의 좌충우돌 성장기” 의 저자입니다. www.ildaro.com ‘신비로운 나라’ 인도의 고통스러운 현실을 보다 ▲ 아룬다티 로이는 30대 중반이던 1997년에 (문이당)이란 소설로 영국 부커상을 받았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인도란 나라는 서양 여행자들뿐만이 아니라 한국 여행자들도 많이 끌어당기는 곳이다. 오래된 나라이고 땅덩이도 아주 크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와 종교들이 정신없이 뒤섞여 있는데다가 인구는 또 얼마나 많은지 어딜 가나 바글바..
“나는 입양된 게 아니라 유괴된 것이었다” 레인보우 도, 국경을 넘다(12) 구한말 멕시코로 이주한 한인 4세이자, 미국 이주자인 레인보우 도(Rainbow Doe)가 말하는 ‘이주와 여성 그리고 국경’에 관한 이야기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분단된 한국사회에서 ‘국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시야를 넓혀줄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전쟁의 유산, 국경을 넘은 “나비부인”의 자손들 ▲ 1905년 멕시코로 이주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영화 (김호선 감독, 1995년) 나의 고조할머니와 그녀의 두 딸은 ‘일본군 위안부’가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1905년 조선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이 결정은 그들을 예상치 못한 운명으로 이끌었다. 그들이 도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