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난민? 당신의 머릿속 ‘난민’ 이미지는 무엇인가요?여성난민 소식 전하는 하리타-난민인권 활동가 고은지 대담② 연재를 통해 여성난민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독일 및 유럽의 난민 이슈를 조명하고 있는 하리타님이 ‘제주 예멘 난민’ 사태와 관련해 난민인권센터 고은지 활동가와 나눈 이야기를 싣습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난민신청자 취업 허가는 ‘생계 지원 없다’는 뜻 하리타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서 예멘 난민들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연 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는지 궁금하다. 통상 6개월 규정을 깨고 파격적인 예외를 두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좀 놀랐다. 많은 나라들이 이주민과 난민에게 노동 허가를 내주는데 있어서 보수적이다. 일자리는 자국 경제와 고용에 대단히 민감한 문제. ‘외국인들이 들어와서 일..
사우디에선 ‘노예’, 독일에선 ‘갇힌 신세’ 독일에서 살고 있는 난민여성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베를린의 정치그룹 국제여성공간(IWSPACE, International Women Space)이 제작한 에 수록된 내용으로, 이주여성과 난민여성으로 구성된 팀이 다른 난민여성들을 인터뷰하여 1인칭 에세이로 재구성한 것이며 하리타님이 번역, 해제를 달아 소개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나는 노예와 같다고 느꼈고, 독일에서는 갇혀버렸다”(In Saudi Arabia I felt like a slave, in Germany I am trapped) 편의 화자는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합니다. [편집자 주] 남자의 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