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연 기자의 사심 있는 인터뷰] 이반지하/김소윤을 만나다 ≪일다≫ ‘나는 역사적 사건이야’ 퀴어아티스트 이반지하의 전설 “감히 너희가 나를 기억하기보다는 너네는 그냥 나를 외워야 될거야. 모든 역사적 사건처럼.” 이반지하를 처음 ‘영접’했던 건 2013년, 홍대 앞에서 www.ildaro.com “감히 너희가 나를 기억하기보다는 너네는 그냥 나를 외워야 될거야. 모든 역사적 사건처럼.” 이반지하를 처음 ‘영접’했던 건 2013년, 홍대 앞에서 열렸던 서울퀴어문화축제의 퀴어퍼레이드 무대에서였다. 주옥 같은 이야기가 담긴 노래를 부르는 이반지하의 모습은 당시에도 꽤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그 땐 몰랐다. 이반지하가 전설이라는 걸. ▲ 팬으로부터 선물 받았다는 우주대스타 명패를 들고 있는 이반지하/김소윤 ©..
엘리엇 페이지의 커밍아웃 다룬 언론보도의 문제점트랜스젠더에 대한 오해와 편견 부추기는 기사들 2008년 영화 (Juno, 제이슨 라이트만 감독)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으며 이후에도 영화 시리즈,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등에 출연했고, 다큐멘터리 영화 를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데뷔한 엘리엇 페이지가 “나는 트렌스젠더”라고 밝혔다. 엘리엇 페이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트랜스젠더 임을 커밍아웃하고 함께 트랜스 혐오에 맞서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출처: 엘리엇 페이지 인스타그램)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은 트렌스젠더이며, 앞으로 자신의 인칭대명사를 그(He)/그들(They)로 써 달라고 알리는 것과 동시에 엘리엇 페이지라는 이름도 공개했다. 엘리엇은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더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