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난 속 일본의 ‘조선인, 중국인 차별’ 심각하다살아야 하는 자, 죽어도 되는 자 나누는 인종차별 코로나 사태로 다양한 문제가 표출되고 있다. ‘차별’도 그중 하나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하여 일본 사회에서 발생한 차별과 혐오 문제에 대해, 반(反)-레이시즘(인종주의) 정보센터(ARIC) 대표 양영성(梁英聖) 씨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자이니치코리안(재일조선인) 3세인 양영성 씨는 히토츠바시대학 대학원생이며, 책 를 쓴 저자이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우한 폐렴’ ‘중국인 사절’ 코로나 사태 빙자해 차별 선동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단체 ‘반레이시즘 정보센터’(ARIC, Anti Racism Information Center)는 지방의원과 선거 후보자를 포함한 정치인과 공인의 차별 발언을 기록하..
‘조국’을 매개하는 몸, 그 기억에 담긴 역사[페미니즘으로 보는 식민/분단/이주] 어느 재일여성 무용수의 삶 ※ 일다는 식민-전쟁-분단의 역사와 구조를 여성주의 시각으로 재구성하는 기획기사를 연재합니다. 다양한 페미니스트 연구자들이 식민지배와 내전, 휴전으로 이어진 한국 현대사가 낳은 ‘여성의 이동’, 군 성폭력과 여성동원 등의 젠더 이슈를 제기하고, 사회구조와 여성 주체들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며 전쟁/분단/이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몸은 그 자체가 일종의 매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심리적, 정신적 기억 과정들이 신경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체세포로도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몸은 습관화를 통해 기억을 고정하고 정열의 힘을 통해 그것을 강화한다.”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