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의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활동 2주년을 넘긴 불꽃페미액션을 만나다 얼마 전 불꽃페미액션(줄여서 ‘불펨’)은 유명세를 반증한다는 포털 사이트 실검(실시간검색순위)에 올라갔다. 그저 ‘찌찌해방’을 좀 했을 뿐인데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몰고 온 그들은 어떤 이의 눈에는 ‘너무 과격한 메갈운동 하는 쿵쾅이들’이고, 또 어떤 이의 눈에는 ‘마이크 잡고 사회운동 쫌 하는 페미들’, 또 어떤 이의 눈에는 ‘여성의 몸에 대한 터부를 깬 멋진 젊은 페미니스트들’일지 모른다. 여성들의 생활체육 모임이었던 ‘불꽃여자농구단’에서 지금의 논란(!?) 속 ‘불꽃페미액션’까지 약 2년의 기간 동안 그 이름처럼 ‘불꽃’ 같은 활동을 해왔다. 강간문화 철폐를 위해 ‘나는 너의 땔감이 아니야’라는 말을 외치며 밤길걷기 행진을..
성접대와 ‘권력형 성폭력’은 별개가 아니다정책토론회 “뫼비우스의 띠로 얽힌 성접대, 성폭력, 성매매” “성접대와 권력형 성폭력의 문제는 ‘권력’을 이용하여 성적 행위의 제공을 유인한다는 점에서 동일한 유형의 범죄이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장임다혜 연구원은 24일(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주관한 정책토론회 에 참여해 이렇게 말했다. “뇌물로서의 성(Sexual Acts) 제공과 법제도적 해결 방안”에 대한 발제를 하며, 성접대와 권력형 성폭력의 연관성을 설명한 것이다. ‘故장자연 사건’이라는 이름으로 가해자는 숨겨진 채 피해자의 이름으로만 호명되는 사건에 대해, 지난 2일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재조사 사전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어 24일 검찰과거사위원회는 김학의 전 법무차관이 ‘성접대’를 받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