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이동권 투쟁 20년 되짚어 당신의 연애는 안전한가요 데이트 초기부터 헤어짐, 이별 후 과정까지 피해자의 눈으로 낱낱이 재해석하며, 데이트폭력이 일어나는 과정을 속 시원하게 보여주며 데이트폭력의 전모를 밝힌 책이다. 책의 전체 구성은 연 book.naver.com 지난 3월, 장애인 인권활동가들이 ‘노역 투쟁’에 들어갔다 3일 만에 구치소에서 나온 일이 있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 ‘탈시설 장애인의 생존권을 위한 예산 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요구하며 시위를 해 온 장애인 활동가들에게 부과된 벌금(일반교통방해, 공무집행방해, 공공건물침입 등 4,400만원)의 부당함을 알리며, 벌금을 내는 대신 노역을 택한 것이었다. 장애인 활동가들은 구치소를 향하는 과정에서도..
‘능력주의’ 이름으로 강화되는 불평등을 고발하다책 이 제기하는 질문 차별과 불평등에 대항하기 위해 “성공해야 한다”, “열심히 노력해서 정상에서 만나자”라는 말이 나올 때마다 이상한 기분이 들곤 했다. 모두가 다 정상에 오를 수 있다면 과연 사람들은 그걸 정상이라고 부를까? 결국 누군가는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계속 차별과 불평등을 마주하게 될텐데 그냥 ‘나만 아니면 돼’인걸까? 일라이 클레어의 저서 (전혜은, 제이 옮김. 현실문화) 미국의 장애·환경·퀴어·노동운동가이자 작가인 일라이 클레어는 책 (전혜은, 제이 옮김. 현실문화)에서 “우리 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버둥거리며 힘겹게 산에 오르고, 그 산을 기준으로 스스로를 평가하고, 거기서 실패를 겪고, 그 그림자에 묻혀 살아왔을까?”라고 묻는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