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신의 도서관 나들이(49) 놀이에 대한 사색 놀고 싶다. 그냥 놀고 싶다. 해야 할 일이 있어서일까? 꼭 처리해야 할 일이 있을 때면, 놀고 싶은 유혹이 더 커진다. 읽어야 할 책이 있고, 써야 할 글이 있으니, 마냥 놀 수는 없다. 놀고 싶은데, 일을 해야 하는 처지라면, 놀듯이 일하는 것이 최선이다. 결국 난 ‘놀이’에 대한 책을 읽고 ‘놀이’에 대한 글을 쓰면서 마음을 달래보자고 마음먹었다. 도서관 서가를 뒤지면서 ‘놀이를 이야기하는 흥미로운 책이 없을까?’하고 두리번거렸다. 그래서 찾은 책이 스티븐 나흐마노비치의 이다.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놀이에 빠져들 듯 읽어 내려갔다. 친구를 발견한 기분이랄까? 재미난 일이라면 ▲ 스티븐 나흐마노비치 해야 할 일이 재미있다면 한결 일하기가 수월할 것이..
창의성 연습7 : 대안 생각하기 새로운 아이디어를 쉽게 얻을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대안을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그 해결책은 한 가지만이 아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이것 말고 또 뭐가 있을까?” 대안을 생각한다면, 문제를 더욱 창의적으로 풀 수 있다. 이 공부는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오늘은 2학년인 성민이와 승원이의 의견을 중심으로 공부를 하기로 하자. 먼저, 아이들에게 대안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 대안은 좋은 방법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이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이다. 에서는 다른 방법, 즉 대안을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발표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능한 한 많은 대안을 찾아보고 그것들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