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델타비엣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델타비엣(DeltaViet) 소개 2009년에 설립된 은 꿈과 희망을 찾는 베트남 젊은이들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특정 이론이나 기술을 강의하는 게 아니라, 자아를 탐구하고 인생에 대해 성찰하는 등의 자기 혁명을 주제로 다룬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토론 동아리 ‘델타 디스커션’(Delta Discussion)을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 활동을 지원한다. 대학, 외국어 공부…그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 ..
돈․학력 소외 청년들의 ‘비빌 언덕’일하는 청년들의 자립공동체, 성남 70~80%의 청년들이 대학에 진학하는 시대에, 대학에 가지 않는 청년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알바를 쉴 수가 없어요. 그래서 기술을 배우러 학원을 다닐 수가 없고 자격증 없으니까 제대로 취업도 못하죠.”“초등학생 때부터 10년 넘게 다양한 일을 해왔지만, 120만원 넘는 월급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대학에 가지 않는 청년은 바로 사회에 나가 ‘일할 것’을 요구받는다. ‘일’이라고 할 만한 일을 찾을 새는 없다.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일이 적성에 맞는지 탐색할 겨를도 없이 당장 ‘생계형 알바’ 전선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그 다음은? 끝없는 알바의 연속이다. 우리 사회에서 부모의 재력이나 ‘대학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