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문화재단 폐지, 탈핵의 첫걸음” [녹색연합-일다 공동기획]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을 자연에너지재단으로"(7) ▲ 2010년 2월 원자력문화재단 개혁을 목적으로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 조승수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이 개정안 발의에 나선 배경과 그 이후의 상황을 통해 현재 원자력문화재단을 둘러싼 문제들을 짚어봅니다.―편집자 주 국민 기만하는 핵에너지 홍보 중단해야 일본 후쿠시마 원전폭발 사고가 발생한지 채 석 달이 안 된 지난 5월 22일, 독일 메르켈 총리는 독일 내 원전 17기를 2022년까지 완전히 폐쇄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 세계에 전했다. 이러한 독일 정부의 발 빠른 대응에는 독일 국민들의 뜨거운 반핵, 탈핵 여론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했다. 반면 원전을 ..
[일다] 핵발전소가 황폐화시킨 지역주민들의 삶 부산 지역 반핵운동가가 전하는 원자력의 진실(하) [필자 정수희씨는 ‘에너지정의행동’(energyjustice.kr) 부산지역 활동가입니다. 2004년부터 고리 핵발전소 문제를 제기해 온 정수희씨로부터 원자력발전소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갈등과 피해, 그리고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들어봅니다.] ▲ 우리나라 각 지역별 전력소비량. 전기 사용량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자료 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2009년 재구성. 핵발전소는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 큰 강이나 바닷가 근처에 들어섭니다. 우리나라 모든 핵발전소가 바닷가에 위치해있습니다. 전체 전력사용량의 31%를 만들어내는 고리와 월성, 울진, 영광 핵발전소는 작은 어촌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