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가슴해방물결여행 출렁출렁~’을 따라가다폭염에도 노브라는 권하지 않는 사회에서 “보지!!” “찌찌!!” “뭐!” 너나 할 것 없이 앞 다퉈 소리치는 이 단어들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안에 울려 퍼졌다. “찌찌가 먼저였어요!!” “아니에요, 보지 보지!” 시끌벅적한 이 광경은, 지난 5월 페이스북 코리아 본사 앞에서 “우리는 음란물이 아니다” 라고 외치며 상의 탈의 시위를 벌였던 불꽃페미액션이 주최한 의 한 장면이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여름의 끝자락인 8월 26일 일요일 아침 서울여성플라자 앞, 가슴해방물결여행에 참여하는 여성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초면인 사람들도 있었지만 너나 할 것 없이 짐을 같이 나르고 차례차례 버스에 탔다. 여행 이야기를 더 흥미롭게 하는 사연인 ‘지금 일어났다..
‘그 몸으로’ 여자주인공 연기할 수 있겠냐[Let's Talk about Sexuality] 여자 배우의 외모 스트레스 (김지영) ※ 는 여성들의 새로운 성담론을 구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여성들의 몸과 성과 관계에 대한 가치관과 경험을 담은 “Let's Talk about Sexuality”를 연재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편집자 주] .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배. 배.배...... 오늘의 배. 어제의 배. 오늘 아침의 배. 오늘 저녁의 배.어제 점심 먹기 전 12시 25분의 배. 지금 밤 12시 25분 야식을 먹고 난 후의 배. 내 순간순간의 자존감은 지금 배가 얼마나 나왔나로 결정된다. 속이 얼마나 비었는지, 이 배가 들어갈 만큼 활발한 배변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