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년층이 ‘달관세대’라고? 이 보여주는 청년세대의 고통과 가능성 얼마 전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2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15-29세 청년 실업률이 11.1%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또 취업한 청년층은 남녀 모두 비정규직 비율이 30%대이며, 청년층 비정규직 10명 중 2명은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우리 사회에서도 ‘프리터’(freeter. free+a rbeiter, 정규 취업을 포기하고 단기 아르바이트로 일하며 생활하는 사람들을 지칭함)라는 말이 낯설지 않게 들린다. ‘니트족’(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의 준말. 일하지 않고 있으며 일할 의지도 ..
센다이원전 재가동 추진, 주민들 강력 반대 국가와 규슈전력 상대로 중지 소송과 가처분 신청 2014년 11월 7일, 일본 가고시마현 의회가 규슈 전력의 센다이 원전 재가동을 요구하는 진정을 가결한 데 이어, 이토 유이치로 가고시마현 지사가 원전 재가동에 동의를 표명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마련한 새로운 규제 기준에 적합한 원전 재가동을 지사와 의회에서 동의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센다이 원전 현지 등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 규슈 전력의 센다이 원전 전시관에서 바라본 센다이원자력발전소. © 페민 전국서 가장 먼저 추진되는 센다이 원전 재가동 사츠마센다이시(市)의 신칸센(일본의 고속철도)역 인근의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