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은 포도밭에서 시작한다 새순이 돋는 봄 [작가의 말] 여라의 와이너리 리턴즈! 시즌2를 시작합니다. 시즌1의 두 번째 칼럼에 소개되었듯이, “여기-떠남-만남-즐김-다시 여기에”라는 밑그림으로 ‘고향’에서 시작해 길 떠난 칼럼이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일상 속에서 다시, 자주 만나요! ▲ 서울에 돌아온 이듬해 봄, 모 와인아카데미에서 프랑스산 와인 포도나무 모종 두 그루를 얻어 마당에 심었다. ©여라 현지사람들과 모습이 비슷한 쿠바의 한인들 20세기 초 쿠바로 이주한 한인들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었다. 자의든 타의든 멀리 이주하고 서너 세대 지내온 한인들을 보면, 그곳이 독일이든 카자흐스탄이든 하와이든 현지사람을 닮는다. 쿠바에서 살아온 이 한인들 역시 쿠바 현지사람들과 모습이 비슷했다. 엄..
여라의 와인 강좌, 그 3탄! 기간: 9월26일-10월31일 매주 목요일 시간: 저녁 7시 45분~9시 15분 장소: 북촌 한옥 대상: 와인에 대해 알고 싶은 누구나 인원: 13명 (선착순) 수강료: 18만원 (일다의 친구 15만원) 화이트 부르곤뉴, 캘리포니아 샤르도네, 샤블리스. 이 세 가지 와인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모두 샤르도네 포도품종으로 만듭니다. 같은 포도품종으로 다양한 역사와 환경 속에서 다른 스타일을 가진 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번 여라의 와인 강좌는 와인 포도종으로 구성했습니다. 같은 품종이 다르게 구현되는 모습을 살펴봅니다. 구세계와 신세계에서 만들어진 같은 품종 다른 와인, 그리고 자연환경과 기술이 와인제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역사적으로 왜 지역마다 특정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