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회, 낙태 사례집 발간 의의 필자 회색연필님은 비혼 페미니스트 방송 ‘야성의 꽃다방’ 활동가로, 현재 대학원에서 보건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주] www.ildaro.com '낙태 금지한 형법은 위헌' 헌법재판소 공개 변론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에서는 ‘낙태죄’의 위헌 여부를 두고 첫 공개 변론이 열렸다. 이번 소송은 2010년 부산에서 인공임신중절시술을 시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산사가 ‘낙태를 금지하는 형법 조항은 임부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 평등권, 신체의 자유, 사생활의 자유, 혼인과 가족생활의 존엄 등을 침해하여 위헌’이라며 소송을 청구한 것에서 시작됐다. 형법 270조 1항(업무상 동의낙태죄)은 임산부의 동의를 얻어 낙태시술을 한 의사, 조산사 등을 형사처벌하도록 규..
쉼터 활동가들의 고민, 행복 그리고 꿈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가 살아가는 이야기② www.ildaro.com 는 성폭력·가정폭력 등 여성폭력피해자들을 지원하는 쉼터를 소개하고 각 쉼터들이 직면한 고민을 활동가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조망해보는 기사를 월 1회 연재합니다. 나랑님은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인 ‘열림터’의 활동가입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열림터의 원장이신 송미헌 선생님과 만나 쉼터 활동가들의 고민과 행복,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故장자연 시민법정에 참가한 열림터 친구들 ©열림터 -지금 열림터에는 주간활동가 2명과 야간활동가 1명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활동가와 열림터 생활인들의 관계도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아이들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나 마음가짐은 어떤가요? “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