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서점의 ‘혐한’ 책들, 오락으로 소비되는 혐오중장년 남성이 주 독자…표현의 자유니까 괜찮다? 일본에서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차별과 혐오를 내세우는 일명 ‘헤이트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책들이 서점에 진열되기까지의 구조와 원인을 분석한 책 『나는 서점을 좋아했습니다-넘쳐나는 헤이트 책, 만들어 팔기까지의 무대 뒤』가 나와 화제다. 나가에 아키라 『나는 서점을 좋아했습니다-넘쳐나는 헤이트 책, 만들어 팔기까지의 무대 뒤』 지난 2월에 열린, 『나는 서점을 좋아했습니다』의 저자 나가에 아키라(永江朗) 씨와 게스트를 초청한 북토크의 리뷰를 싣는다. 도쿄에 있는 서점 ‘교분칸’이 주최하고 나가에 아키라 작가와 초청 게스트가 대담하는 3회에 걸친 북토크가 열렸다. 마지막 회의 게스트는 ..
‘혐한’ 일본 사회에 고함: 한국은 적인가!식민지배는 ‘해결 완료’라는데, 일본은 정말 해결했나? (우츠미 아이코)지금, 한일관계가 최악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한일관계 악화와 ‘혐한’ 분위기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7월 하순 “한국은 ‘적’인가”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이를 주도한 사람 중 한 명인 게센여학원대학 명예교수 우츠미 아이코(内海愛子)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우츠미 아이코 씨는 역사사회학자로 (이와나미 현대문고), (공저, 사이류샤) 등 다수 책을 펴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일본의 역사사회학자 우츠미 아이코(内海愛子). 현재 게센여학원대학 명예교수이며, 올해 7월 하순 “한국은 ‘적’인가”라는 성명을 공동 발표했다. (페민 제공) * 한일관계가 악화된 최근의 움직임-2018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