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꿈이 있는 인터뷰: 그림 그리는 사람 천정연 창간 이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터뷰” 코너를 라는 이름으로 재개합니다. 전문가, 성공한 사람, 유명한 사람이 아니어도,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공감할 수 있는 삶의 이야기를 가진 여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평범한 듯하면서도 특별한 그녀들을 소개하는 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일다] 길을 멈추고, 닫혀있던 문을 열다 ▲ 그림 그리는 사람 천정연(31). 4년 전 그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미술대학에 진학했다. © 일다 4년만이다. “그림 그리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그를 인터뷰한 지. 기획회의를 하며 첫 대상자로 “정연”이라는 이름을 말하는 순간,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왜일까? 아마도 “꿈이 있는”이라는 말 때문일 것이다. 우리 주위..
만화 의 작가 권경희, 임동순을 만나다 “농사를 책으로 배운 두 여자와 외모보다 성격 좋은 걸로 승부하는 노란 고양이 한 마리가 농촌으로 이사를 와서 겪는 소소한 일상에 관한 기록.” 새롭게 에서 연재를 시작하게 된 만화 의 소갯글부터 심상치 않다. 귀농 결심 ‘한달’ 만에 도시의 삶을 박차고 시골로 내려간 씩씩한 두 여자사람 권경희(40)씨와 임동순(36)씨, 그리고 서울 거리 출신의 암고양이 캬라멜이 전하는 시골이야기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따뜻한 웃음이 가득하다. 도움이 절실했지만 도움을 주는 사람을 찾기는 힘들었던 귀농생활은 “맨 땅에 헤딩”의 연속이었다. 스스로의 역사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또 “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재를 시작했다는 동순씨와 경희씨.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