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1년, 일본은 지금 핵 없는 사회로, 재생에너지 추진은 멈출 수 없다 [2012년 3월 11일은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쓰나미 피해와 함께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일본의 여성언론 의 아카이시 치에코 전 편집장이 후쿠시마 핵사고 후 1년, 일본의 현재를 진단한 글을 보내왔습니다. 지역과 국경을 넘어 엄청난 환경재앙을 가져온 후쿠시마 핵사고는 전 세계에 핵발전소의 위험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경고는 한국사회에서 쉽게 잊히고 있는 듯합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후 1년, 일본 시민사회는 미래세대의 생명까지 담보한 희생을 가치 있게 만들 결단을 내릴 것을 일본정부와 국제사회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
제2의 멕시코만 사태는 막을 수 있을까 3개월째 속수무책인 멕시코 만 원유유출 사태 ▲루이지애나의 해안까지 흘러들어온 원유 © Daniel Beltrá / Greenpeace 2010년 4월 20일 영국 비피(BP: British Petroleum)의 해상 석유시추 시설 딥워터호라이즌(Deepwater Horizon)이 폭발하면서 그곳에서 일하던 기술자 11명이 죽고 17명이 다쳤고 엄청난 규모의 원유가 유출되어 나오고 있다. 이번 원유 유출로 현재 새어나오는 기름 양의 추정치는 애초 BP가 예상한 하루 1,000배럴을 훨씬 뛰어넘는 6만 배럴 수준이라고 한다. 이는 1989년 유조선 엑손발데즈(Exxon Valdez)호의 원유 25만7,000배럴이 미국 알라스카 해안에 유출됐던 사건보다도 엄청나게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