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름, 땀 흘리는 배우의 시간 뛰다의 시골마을 예술텃밭 21. 고진감래(苦盡甘來) *공연창작집단 뛰다가 진행하는 두번째 프로그램, 苦盡甘來(고진감래)는 전문배우와 무용수들을 위한 워크숍입니다. 예술텃밭의 스물한 번째 이야기는 뛰다의 배우 김모은 씨가 소개하는 ‘고진감래’의 현장입니다. - 일다 www.ildaro.com 배우/무용수가 무대 위에서 진정으로 살아 움직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려야 하고, 또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훈련으로 몸을 다스려야 하는지요. ‘고진감래’ 워크숍은 그 고통의 과정을 나누고,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고, 또 길을 찾는 시간입니다. 열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 워크숍은 12년간 쌓아온 뛰다의 배우 훈련의 방법을 경험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고진감래’를 통해 배우/무용수들..
배우 여덟, 연출 셋의 ‘인형연기’ 좌담 뛰다의 시골마을 예술텃밭 17. 인형연기③ ※ 뛰다는 2001년 ‘열린 연극’, ‘자연친화연극’, ‘움직이는 연극’을 표방하며 창단한 극단입니다. 작년 강원도 화천으로 이주해 20여명 단원이 폐교를 재활공사해 “시골마을 예술텃밭”이라 이름짓고, 예술가의 창작공간이자 지역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황혜란님은 배우이자 대표입니다. www.ildaro.com 신작 인형극을 마치고 모인 뛰다 뛰다의 작품에는 다양한 인형들이 등장한다. 사람 모양을 한 것에서부터 상상의 형체를 지닌 인형, 물건 그 자체로 인형이 되는 것들까지. 창단 이후 십여 년이 흐르는 동안 인형은 뛰다가 만들어내는 세계의 한 축을 이루게 되었다. 하지만 인형을 다루는 것은 많은 배우들,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