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람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2014년 이후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며, 세계 각국의 시민들이 관심과 지지를 보냈던 홍콩. 그러나 그 후 중국 정부와 친중파 홍콩 정부에 의한 시민 탄압이 격렬해졌고, 2020년 6월에는 민주파를 관리 단속하는 ‘국가안전유지법’(홍콩 국가보안법)이 제정되었다. 하지만, 홍콩 시민들은 엄격한 규제 하에서도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민주화를 요구하는 홍콩 사람들의 지금에 대해, 홍콩중문대학에서 근무하는 MK 씨가 보고한다. 일다 ▲ 홍콩 국가안전유지법(국가보안법)에 의해 체포되어 구치소에서 법원으로 호송되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담아 응원을 보내는 ‘송차사’(送車師)들의 모습. 차 안에는 민주화 운동가가 타고 있다. (촬영: 필자) 이민을 떠나..
소수자 혐오에 저항하는 정치!③ 다양성의 정치, 이나라에게 듣다 20대 국회를 구성하는 선거일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지금, 한국 사회에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하다는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는 녹색당과 공동 기획으로 평등의 정치, 삶의 정치, 다양성의 정치, 지속가능한 정치 등 ‘진짜 정치에 대하여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혐오의 정치에 저항하는 ‘평등을 위한 한 표’ 올해 2월 29일 ‘나라와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3당 대표 초청 국회 기도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은 “동성애와 이슬람 관련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충격을 주었다. 박영선 의원은 “동성애는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총선 국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