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 혐오에 저항하는 정치!③ 다양성의 정치, 이나라에게 듣다 20대 국회를 구성하는 선거일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지금, 한국 사회에 정치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하다는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는 녹색당과 공동 기획으로 평등의 정치, 삶의 정치, 다양성의 정치, 지속가능한 정치 등 ‘진짜 정치에 대하여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를 연재한다. -편집자 주 혐오의 정치에 저항하는 ‘평등을 위한 한 표’ 올해 2월 29일 ‘나라와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한 3당 대표 초청 국회 기도회’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은 “동성애와 이슬람 관련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충격을 주었다. 박영선 의원은 “동성애는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는 행동”이라며, 총선 국면에서..
언어, 인종이 다른 사람들과 섞여 살며 지구화 시대 ‘이주’의 감수성(2) 호주살이 5년차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에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공유하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서양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며 ▲ 주말마다 열리는 장터 옆 풀밭에서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 ©싸냥 만 서른의 나이를 앞두고 나는 부랴부랴 호주로 가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땄다. 서울살이에 지쳐갈수록 막연하게나마 한국을 떠나야겠다는 결심이 굳어진 터였다. 20대를 정신 없이 보냈지만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동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