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재앙 이후,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여자들 야나기 미와의 ‘나의 할머니들’② ※ (새로운 미의 탄생)의 저자 김영옥님이 나이 듦에 관해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오지 않은 미래의 발견” 기사를 연재합니다. - 페미니스트 저널 여성들만으로 이루어진 새 인류공동체 ▶ 야나기 미와(Miwa Yanagi) ‘나의 할머니들’ 시리즈에서 MIE 야나기 미와(Miwa Yanagi)가 ‘나의 할머니들’ 시리즈에서 보여준, 이 환상의 아틀란티스를 구성하고 있는 스물다섯 할머니들의 삶은 크게 세 가지의 유형으로 구별된다. 거침없는 친밀성과 욕망을 드러내는 유형, 대재앙이 휩쓸고 지나간 이후의 세계에서 살아남은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일구는 유형, 그리고 외로움이 아닌 몰입으로서 홀로 존재함을 표현하는 유형이 그것이다...
뉴욕의 가장 쿨한 동네를 ‘드래그 퀸’과 함께페미니스트 뉴욕에 가다⑥ LGBT운동의 요람 그리니치 빌리지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는 로어 맨해튼 서쪽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위로는 첼시(Chelsea) 옆으로는 이스트 빌리지(East village)가 있는 동네다. ‘빌리지’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1960년대 카운터컬쳐 운동(counter culture, 기성세대에 저항하는 젊은이들의 반체제, 하위문화 운동)이 탄생된 곳이다. 예술가들의 천국, 현대 LGBT운동의 요람, 보헤미안의 수도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뉴욕의 대표적인 대학 중 하나인 뉴욕대학교(NYU) 또한 이곳에 위치해 있다. 이 정도의 이야기만으로도 ‘굉장히 흥미로운 동네겠구나’ 라는 감이 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