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전화 1388 “동성애는 치료를…” 황당한 상담
청소년전화 1388 “동성애는 치료를…” 황당한 상담상담원들, 성소수자에 대한 정보와 이해 부족 열일곱 살 미성(가명)씨는 레즈비언이다.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 괴로움을 견디다 못한 미성씨는 학교를 자퇴했다. 자퇴를 하고 나서도 비슷한 또래 친구들을 보면 속이 울렁거렸다. 우울증으로 정신과 진료도 받았다. 학교를 자퇴하는 문제나 정신과 진료를 받기 위해서 미성씨는 엄마에게는 커밍아웃을 했다. 딸의 얘길 들은 엄마는 이렇게 말했다. “다른 가족들은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니까 말하지 말아라.” 답답하고 힘든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었던 미성씨는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에 카카오톡 상담을 신청했다. 그런데 1388 상담선생님의 얘기를 듣고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아직 청소년이..
저널리즘 새지평
2016. 10. 18.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