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니아 트웨인의 속 시원한 ‘미러링’ She’s Not Just a Pretty Face ※ 메인스트림 팝 음악과 페미니즘 사이의 관계를 얘기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대중문화 사이에서 페미니즘을 드러내고 실천으로 이을 가능성까지 찾아보고자 합니다. [필자 블럭]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한국에서 샤니아 트웨인(Shania Twain)의 인지도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알고 보면 세계적으로 “컨트리 팝의 여왕”으로 불리는 엄청난 스타다. 지금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워낙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그 이전에 샤니아 트웨인이 있었다. 아직도 그는 컨트리 음악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을 판 여성가수라고 한다. 컨트리 음악 내에서만 영향력이 강했던 건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음반을 판 ..
페미니스트들이 즐길 수 있는 넷플릭스 콘텐츠④ 넷플릭스에서 페미니즘 발견하기 Ⅰ ‘TV는 바보상자다’ 그러니까 TV를 많이 보면 안 된다는 말은 어렸을 때부터 많이 들어왔다. 아무 생각 없이 TV 앞에서 몇 시간을 지내다 보면 그 말이 맞는 말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TV의 형태는 변화하고 있다. 이제 TV는 우리를 그 앞에 앉혀두지만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있는 곳으로 TV를 가지고 올 수 있다. 가방에 넣고 다니는 노트북과 태블릿PC,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TV의 역할을 하고 있고, 심지어 보고 싶은 어떤 프로그램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기존 TV 형식의 라이브 TV, 놓쳤거나 다시 보고 싶은 콘텐츠를 볼 수 있는 VOD, TV와 형태가 조금 다른 팟캐스트, 유튜브 등 더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