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운동이 조선일보에 활시위를 당긴 이유는?“장학썬” 사건의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페미시국광장’ 첫 개시 지난 12일 저녁, 서울 광화문의 조선일보사 벽면엔 “조선일보 폐간하라”, “故 장자연 배우에게 사죄하라!”, “경찰 검찰 모두 공범”, “수사외압 언론적폐”라는 크나큰 문구가 반복되며 채워졌다.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에서 주최한 “시위는 당겨졌다. 그 시작은 조선일보다” 현장에서 진행된 퍼포먼스의 일환이다. 7월 12일 저녁 서울 광화문, #미투운동과함께하는시민행동이 빔프로젝트로 조선일보사 외벽에 문구를 띄웠다. ©일다 주최 측은 “지난 5월 검찰과거사위원회가 故 장자연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에 대해 그 본질인 성폭력 범죄를 제외한 채 축소 기소하는 결과”를 내놓았으며 “‘버..
‘지도’를 받고 ‘지배’는 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라② 스포츠, 연극계, 교육 현장의 ‘미투’ 이후 ※성희롱 성폭력 피해자의 ‘생계’와 ‘생존’을 키워드로 삼아 성폭력의 구조를 들여다보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는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성폭력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연속집담회로, 5월부터 매달 새로운 주제로 총 5회 열립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연극계 미투(#MeToo)를 불러온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예술감독의 성폭력 사건, 쇼트트랙 조재범 코치 성폭력 사건, 동덕여대 문예창작과 H교수의 학생 성추행 및 미투 폄훼 사건, 2018년을 뜨겁게 달군 스쿨미투.이 사건들은 모두 피해자를 교육하고 감독하는 지위에 있는 지도자에 의해 일어난 성폭력이다. 가해자들은 교육적 지도라는 명목하에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