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남짓, 그녀는 정말 천사가 아니었을까? 빠이에서 바이크를 타고 ※ 초보여행자 헤이유의 세계여행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서른여덟에 혼자 떠난 배낭여행은 태국과 라오스, 인도를 거쳐 남아공과 잠비아, 탄자니아, 이집트 등에서 3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혼+마흔+여성 여행자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일다) feminist journal ILDA ▶ 태국 빠이. 자유로움은 예술로 표현한다. ⓒ 헤이유 빠이에 도착했다. 호스텔 닷컴에서 가격최저 순으로 검색한 다음 별자리 많은 숙소 순으로 일박을 예약해두고 버스정류장에서 픽업이 오기를 기다린다. 작은 마을에 옹기종기 여행사들이 모여 있다. 길거리 노점들 속의 사람들이 여유롭지만 분주한 곳이다. 태국에서의 히피 성지. 구석구석 동서양의 퓨전 레스토..
‘비움’으로 비로소 채워진 나의 배낭 첫 여행지 태국으로 ※ 초보여행자 헤이유의 세계여행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서른여덟에 혼자 떠난 배낭여행은 태국과 라오스, 인도를 거쳐 남아공과 잠비아, 탄자니아, 이집트 등에서 3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혼+마흔+여성 여행자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일다 Feminist Journal ILDA ‘서른여덟, 꿈을 이룰 때가 왔어’ ▶ 베테랑여행자 언니들과 헤어져 혼자 여행을 시작하던 날. 앞뒤로 배낭을 메고 버스 앞에서. ⓒ 헤이유 3년 전 어느 날이었다. 하루는 잠자리에 들어 머릿속으로 내가 번 돈을 카운팅하기 시작했다. 이대로 가면 일 년 안에 집을 사고… 대출금을 갚고 하겠는데!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내가 무서워져서 서둘러 잠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