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게 없어도 기뻐하는 사람들 영원한 봄의 나라를 추억하며①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를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들어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떠나온 곳의 어떤 것들을 몹시 그리워하며 일 년간의 세계일주, 그것이 2008년 봄 한국을 떠날 때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한국에 돌아온 것은 2014년이었고 내가 6년간 밟은 나라들은 여섯 국가도 되지 않았다. 한국을 떠나기 전 출판사 편집자로 오랫동안 일했던 나는 다시 출판사 편집자로 복귀해서 일하고 있다. 지난 일..
혼자 걷는 여성 여행자의 ‘걸음’에 관하여 리즈 위더스푼 제작, 주연 영화 ▲ 장 마크 발레 감독의 영화 (Wild) 포스터 지난 22일 열린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 셰릴 역을 맡은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AskherMore’ 캠페인에 지지를 보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AskherMore’(그녀에게 좀더 물어보세요)는 저널리스트들에게 레드카펫 위 여성배우들의 드레스와 몸매 외에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리즈 위더스푼은 오스카 시상식에서 “이 운동은 우리가 우리의 드레스보다 더 가치 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할리우드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렵다” 라고 밝힌 바 있다. (Wild, 2014)는 리즈 위더스푼이 여성배우들의 권익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