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한 잎이 찢어진 잎을 감싼다” 공동체발전지원센터 린(LIN)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공동체발전지원센터 린(LIN Center for Community Developent) 2009년 창립된 ‘공동체발전 지원센터’ 린(LIN)은 베트남 과학기술연합회에 소속된 비영리단체다. 은 호치민시에 있는 베트남의 비영리단체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약 180개에 달하는 베트남 민간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은 단체의 등록과 허가, 운영, 홍보 등에 관해 자문 역할을 해주고, 전문가나 프로보노(Pro Bono, 전문직 종사자들의 공익활동)를 소개해준다. 사회공헌..
‘나이듦’의 이야기에 더 용기있게 접근하기 펠레 포르셰드의 자전적 만화 ▲ 펠레 포르셰드의 자전적 만화 스웨덴의 만화가 펠레 포르셰드의 자전적 만화 (강미란 역, 우리나비, 2014년 12월)이 출간되었다. 요즘 한창 회자되고 있는 노인복지에 관한 만화라고 하니, 한 번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주제이다. 하지만 막상 이 만화를 읽어나가다 보면 그 놀라운 진실의 힘에 의해, 내가 노인 문제에 대해 짐작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게 된다. 스웨덴이라고 하면 복지국가 이미지를 떼어놓고 생각하기 힘들다. 우리나라는 이제야 노인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연일 독거노인이나 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처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온다. 하지만 스웨덴이라면 이런 문제없이 뭔가 잘되어가고 있지 않을까? 라고 막연한 상..